2010년 7월 31일에...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일주일 정도 늦는것 같으다..
이번엔 사다리를 가지고갔는데 3단 짜리를 가지고 갔다..
가벼운거였지만 여자 혼자의 힘으로 비탈진 곳을 오르자니 무더위에 땀은 비오듯하고
이게 왠 고생인지..
그래도 그곳가지 가지고 올라간 보람이 있었다..
바위사이에 걸치고 사용도 하고 나무에 기대어 놓고 올라가서 건너편 군락이 모습을 300mm로 담기도 하고 첫번째 사진은 사다리 아니었으면
못 담었을것이다..
저번주에 그늘진 곳에 있어서 봉우리만 져 있었던 지내발란도 어느새 일주일사이에 꽃을 피워서 바위벽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었다..
그곳의 지내발란도 사다리가 없었으면 도저히 담을만한 높이가 아니었는데 이만원자리 사다리를 사서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그곳의 지네발라나은 완전히 만개 상태였다...
국내 최대의 군락지일 거 같으다...
바위를 가득덮은 하얀 꽃잎들이 눈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