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8일날에..
전남에서
어둠속에서 황금빛으로 반작이는 그꽃잎들이 넘 이뻐 보여서 은근히 보고싶던꽃
자생지를 알게 되어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근데 넘 먼길이고 가지 않았던 낯선길이라 몇번을 망설이다가
좀 때가 지나서 끝물에야 꽃을 보게 되었다...
후레쉬를 꼭 챙겨가라는 말에 특별히 밝은 후레쉬를 인터넷 주문으로 장만하여 갔다..
정말이지 후레쉬 없이는 초점조차 카메라가 못잡는거다..
모기에 뜯기우고 꽃은 땅바닥색이라 잘 보이지도 않고 키는 또 오죽 큰지
정말이지 아무리 보아도 폼나지 않는 사진들이다...
내년엔 일찌감치 서둘러서 꽃이 풍성할때 담아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