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10여년만에 깽깽이풀을 찍으러 간길 나름 만반의 준비를한다고 하고 갔는데, 카메라를 꺼내니 너무 묵직하다. 피사체도 잘 안보이고 하여 렌즈를 보니 아뿔사 원앙새를 찍고는 망원렌즈를 그데로 가지고 온거다. 105마크로는 얌전히 그게 망원인줄알고 집에 모셔놓고는... 에고 광각도 아닌 어안렌즈가지고 찍었다. 올해만 보고 내년엔 안보려 했는데, 내년에 다시 생각해 볼일이다. 깽깽이풀도 내일 갔으면 이파리가 다 떨어지고 실망했을것이다. 오늘도 끝물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