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의 구와말...
논둑에 벼르 다 베어낸 논에 간간히 구와말들이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었다..
어쩌다 하나씩 햇볕에 활짝핀 구와말이 어찌나 곱던지...
무더기도 있지만 시들어 가는건지 아직 덜핀건지 모르겠다..
오데 활짝핀 무더기 구와말이 없을까 하고서
논둑을 걸어가는데 물가에 자리잡고 곱게 꽃을 피우고 있는 구와말들을 만나다..
지금껏 가끔씩 구와말을 담기는했는데 그리 좋은 모델을 못만난지라..정말 무더기는 아니지만
몇송이 모여서 활찍 피어있는 모습이 넘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