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4일날에..
오랫동안 바래왔던 무더기 복주머니란 소원을 드뎌 풀었다..
5월 30일날에 다뎌갔던 분이 다 캐어가서 하나도 없다는 말에 기대하지 않고 떠난 먼길..
그곳엔 정말이지 구덩이들만 있을뿐이었지 복주머니가 하나도 없는거다..
그 많다던 복주머니가..
그래서 하나라도 보았으면 하고 산 능선을 하나 더 넘어갔는데 그곳에서 반겨준 일곱송이 복주머니란...
정말이지 기분이 좋았다...
이제 사진을 안찍어도 좋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웠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