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4일에
동네 높은 산에서...
동네 물매화를 이제야 보러 나선 길...
물매화는 거의 끝물이었고 그저 동네 물매화를 올해도 보고 지나야지 하는 그런 생각으로 나선길...
앉은좁쌀풀이 그 옆에 자리잡고 있고 생각보다는 앉은좁쌀풀 상태가 좋아서 정성 드려서 담으려 했는데 끊임없이 불어대는 바람에
숨을 참느라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동쪽 산 사면엔 바람 한점 불지 않았는데 걸어 올라갈수록 휘이거리는 바람 소리가 심상치 않아 불길하였는데??
서쪽 산사면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으로 능선위는 바람이 가득하였다.. 그래도 오랜 만에 맘에 드는 모델을 만나서 숨을 참아가며 한참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