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3일에...
생각지 않던 싱싱한 숫잔대를 만나서 좋았던 하루...
박각시까지 날아들었지만 내 실력으론 박각시의 날개짓을 담을수가 없었다...
심한 몸살이 좀 날을만하니 식중독에 결려서 열이 38도를 오르락 내리락하고 물도 마시는게 힘들었던 며칠이 지나고 나니
심한 알러지에 기도까지 막힐뻔하여 하마터면 숨막혀 죽을뻔? 하고 나니 영 집에서 가만히 쉬는게 남느거라고 뭄을 움직이가 싫다..
오늘도 눈은 일찍 떳었는데 에라 쉬자 하고선 늘어지게 잠을 자고선 그래도 맘 한구석에 꽃들이 궁금하여 길을 나서다...
꽃을 담는일이 예전처럼 신이 나지도 않는거 같고 오래도록 앓았던 휴유증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