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아직 안핀 개체도 꽤있었다. 멀리 까지 가서 빨간립스틱물매화를 볼수 있어서 좋았다.
근데 좀 씁씁했던거는 꽃잎도 꽃술도 없는 개체가 많았다는 것.. 누군가 빨간립스틱 꽃술을 따냈다는 거다.....
혼자만 보면 좋은지...
간혹 꽃을 찍으러 다니 다 보면 그런 일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과연 꽃을 좋아 한다 할 수 있는지..
에전에 가는곳마다 꽃이 잘려져 있던때가 있었다.
그런 사람은 항상 부지런하다..... 거의 간발의 차로 그런적도 있다.
계속 그러다보면 눈군지 알게 될때도 있다는...
꽃을 담는 일이 간혹 질시의 맘이 될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