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너도바람꽃

sosan(소산) 2011. 3. 13. 21:27

 

 

 

 

 

 

 

 

 

 

 

2011년 3월 13일에..

오늘은 참 희안한데를 다녀왓다..

복수초와 너도바람이 다정하게 키재기하고 있는곳..

다른 곳은 너도바람꽃이 필때면 복수초가 훌쩌커서 키를 맞추질 못하는데 이곳은 복수초와 너도바람이 동시에 피는 것 같다..

사진이 그래도 조금은 정이 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사진을 담을때 맘이 고요해야 한다고나 할까 아니 즐거워야되겠지 미움으로 가득차있는 맘은 아무래도 그렇다..

용서를 하는 맘이 그래도 사진 담기가 쉬워지겠지..

아니 잃어버리는걸까 세월속에 잃어버려져가는것..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하니까 잊어가겠지 모든 괴로운 맘은 세월속에서 쓸려나가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