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너도바람꽃

sosan(소산) 2011. 3. 5. 23:08

 

 

 

 

 

2011년 3월5일날에...

오늘은 너도바람꽃은 담을생각은 아니었다...

복수초 피는 마을 가까운 마을에 너도바람꽃이 벌써부터 피었다고 가보라고는 했는데 거기까지 산길을 걸을 생각이 없어서 그저 복수초만 담을라 그랬다.

복수초만 신나게 담고 있는데 몇몇 분들이 올라오시며 복수초는 쳐다볼 생가도 안하고 너도바람꽃을 찍엇냐한다.

그래서 난 다른마을아이들을 말하는 건줄 알고 못 보았는데요.

그랬더니 물어본 보람이 없다면서 복수초 담고 있는 골짜기 건너편 길쪽으로 올라가서 뭔가를 담기시작한다.

가서 보았더니 길가에 너도바람이 헤~~~

보았으니 안담을수도 없고 담고 있는데...  남원분들이 올라온다...

다른 골짜기갔다왔다고 무데기는 좀 맛이 갔는데 골짜기를 한 올라가면 아주 상태가 좋다고...

말을 들으니 안갈수가 없다.. 그걸 먼저오신 광주분들한테 이야기를 하니 이걸로는 부족하다면 가잔다  에고에고 고생길 또 시작이다...